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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공유

홈 메이드 치즈 만들기 먹는 재미에 맛도 Good!👍밀크치즈 레시피

오늘은 홈 메이드 치즈 만들기로 간식 메뉴를 늘려 보세요.

요즘 마트에 가보면 유제품 값이 고공 행진이에요.

이럴 땐 정성 가득한 '엄마표 홈 메이드'가 최고라고 위로하며 열심히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

 

입안에서 진득거리지 않아 충치 걱정도 덜 되고, 푸딩 같이 말랑말랑 먹는 재미가 솔솔 해요.

맛이 떨어지지 않냐구요? NO~NO~ 고소하고 진한 우유향이 가득합니다.

개인적 취향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평범한 엄마의 입맛엔 꽤 맛도 좋고 가성비 좋았어요. 

 

♧ 유당불내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인들은 유전적으로 유단백을 소화시키는 효소 즉 락테이스 같은 유당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인데요, 제가 아이들 임신했을 떼 우유나 유제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 나는 우유만 먹으면 속이 안 좋은데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섰어요. 😥

그때 생각해 낸 음식이 홈메이드 치즈였는데, 샐러드에 토핑해 먹거나 두껍게 자른 신선한 치즈를 가장한 우유를

샌드위치에 넣어 먹었는데 너무 매력적인 거예요. 

만들어 보시면 아실 텐데, 사실 치즈라는 가면을 쓴 우유가 더 어울리겠네요.😂

우유를 한번 끓여 치즈를 갈아 넣었기 때문에 치즈 푸딩 같은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이건 그냥 우유를 마실 때 느껴지는 더부룩함이나 울렁거림이 없었고 화장실에 달려가지도 않았어요. 

사실 치즈는 우유를 농축해서 발효시키지만 홈메이드 밀크치즈는 우유를 푸딩화 시켜 먹는 치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먹어보니 속이 편해서 그때부터 우유는 잘 먹지 못하지만 밀크치즈를 만들어 애용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직접 만드니까 아이들 이유식기에 먹이거나, 간식으로 줄 때도 부담도 없어요.

저는 치즈 떨어지면 종종 만들어 먹는데, 이제는 방법이나 재료를 달리해서 여러 요리에 응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한번 알아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라 여러분께도 소개드리고 싶어요. 

 

♧ 임신 중 유제품 섭취를 지혜롭게

임신 중이라면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영양 과잉 시대라 음식 그 자체보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처럼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면 우유를 대체하는 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해 보셨을 텐데, 

임신 중 영양 섭취는 태아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임신부의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특히 신경 쓰게 됩니다.

 

특히 우유 및 유제품에는 태아의 근욱과 장기의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과

태아의 뼈대 형성에 필요한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균형 잡힌 영양소에 꼭 들어가는 식품군입니다.

물론 단백질은 태아뿐 아니라 임신부의 신체 변화에도 반드시 필요한데,

임신부의 몸은 아기의 성장 및 분만에 대비해 변화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자궁을 크게 만들 뿐만 아니라 태반, 양수를 만들고 체내 혈액량을 증가시키며

모유 분비를 위해 유방의 크기 및 유선을 늘리는 등의 여러 가지 신체 변화에

단백질이 필수적인 성분이라 임신부는 하루에 2~3컵 정도의 우유를 마시고,

우유를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요구르트, 치즈 등을 먹을 것을 권고받고 있어요.

 

◈ 치즈에 대한 이야기

치즈는 동일한 무게의 우유와 비교해 7배의 단백질과 5배의 칼슘을 가진 식품입니다. 

우유 속에 있는 카세인을 뽑아 응고하고 발효시킨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고, 요리나 제과에 많이 사용됩니다.

치즈는 원료, 저온살균 여부와 유지방의 함유, 사용된 발효균의 종류나 숙성 과정 등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와 조직 및 맛을 가진 수천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치즈의 시초는 아랍 상인들이라고 알려지고 있어요.

아랍의 민화에 따르면 여행을 떠난 한 상인이 길을 잘못 들어 생각보다 더 오랜 기간 사막을 걷게 되었는데

수통에 담긴 우유를 마시려 했을 때 수통 안에 하얗게 굳은 덩어리만 있었다고 해요.

먹을 것이 없어 그거라도 먹어야겠다고 입에 넣었는데 우려했던 것 과 달리

너무나 고소하고 훌륭한 맛이어서 후대에 전한 것이 치즈의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 치즈의 시초에 관한 이야기는 민화이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지만

기원전 4000년경 최초의 치즈가 중앙아시아에서 만들어졌다는 데에는 다들 동의하고 있답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단백질 섭취를 가축의 젖으로 해결해야 했는데, 보관과 저장이 힘든 우유를

치즈로 만들어야 오랫동안 저장하거나 보관할 수 있고 단백질 공급도 할 수 있지 않았을 까요?

 

밀크치즈를 만들 때 사용되는 치즈는 100g 정도 들어가는데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치즈의 종류에 따라 소젖, 양젖으로 구분되어 정말 다양한 치즈가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체다치즈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레시피 공유하면서 집에 남겨져 있는 치즈 2장과

냉동고에 있는 파르메산 치즈를 처음 넣어봤는데 꽤~ 풍미가 있고 만족스러웠어요.

 

[파르메산 치즈]

파르메산 치즈의 본 명칭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인데,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파르마(Parma)와 레지오 에밀리아(Reggio-Emillia)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치즈이기 때문이에요.

수분이 적어 과립형 결정 입자가 느껴지는 경질 치즈이며, 12세기 중반 밀라노에 건립된

카아라발레 사원에서 수도사들이 우유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치즈 중의 하나입니다.

 

푸딩같이 말캉한 치즈를 만들어 보세요.

 

※ 재료 소개

우유 800ml 

치즈 100g

옥수수 전분 70g

버터 10g

소슴 1t

 

재료가 너무 간단합니다🤗

 

※ 레시피 소개

 

1. 우유와 옥수수 전분을 섞어 중불에서 끓이다가 약불에서 저어준다.

Tip. 우유가 탈 수 있으니 되직해질 때까지 바닥까지 열심히 저어 주세요~ 😅

 

2. 되직해진 우유에 소금과 버터를 넣고 저어 준다.

 

3. 불에서 내려 치즈를 넣고 섞어주세요.

 

4. 비워진 우유통에 넣거나, 저처럼 베이킹 틀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비닐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식혀 주시면 완성!!

만드는 과정이 너무 쉬워요~😁

 

빈 우유곽을 사용하면 모양이 더 예뻐요~ 😂

 

 

말캉해진 치즈를 샌드위치나 샐러드, 쿠키와 함께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되세요.